내가 유튜브채널 '헬마우스'를 탐탁치 않게 여기는 이유는 별 것 아니다. 제작진 가운데 2008년 투표포기를 독려하던 쓰레기가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들었기 때문이다. 이놈은 개새끼고 저놈은 소새끼고 그놈은 아무튼 사람새끼가 아니니까 투표를 포기하는 것으로 자신의 정치적 의사를 드러내자. 그래서 어떻게 되었는가? 당시 한나라당은 압도적인 의석을 가지고 하고 싶은대로 마음대로 하고 있었다. 그것 막자고 민주진보진영은 모든 오명을 뒤집어써야만 했었다.

 

오래전부터 느껴온 것 가운데 하나다. 자칭 진보는 투표의 의미를 개똥으로 여긴다. 어차피 투표로 이룰 수 있는 것은 거의 없다시피 하다. 투표는 단지 기성정당 가운데 선택하는 요식행위일 뿐 투표를 통해 이룰 수 있는 진보란 아예 없는 것이나 같다. 그러므로 투표 대신 투쟁으로 진보를 쟁취해야 한다. 진심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자칭 진보들이 민주당을 비난하는 근거 가운데 하나다. 선거에서 민주당이 패배하고 국민의힘이 집권해도 자기들이랑 전혀 아무 상관도 없다. 국민의힘이 집권해서 수구적인 정책과 법안들로 자신들의 진보를 막아서더라도 그건 자신들의 책임이 아니다. 국민의힘의 책임이며 이기지 못한 민주당의 책임이다. 자신들은 연설과 세미나와 가두투쟁을 통해서 따로 진보를 쟁취할 것이다.

 

차라리 문재인 정부의 불완전한 최저임금인상을 반대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허점이 많은 근로시간단축과 중대재해법에 반대부터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진짜 완전한 최저임금인상은 투표가 아닌 투쟁으로 이루어낼 수 있다. 진짜 완전한 근로시간단축과 중대재해법은 연설과 세미나 등의 활동을 통해 쟁취해 낼 수 있다. 그러자면 오히려 민주정부가 집권하고 있는 것이 더 불편할 수 있는 것이다. 쌍용자동차 노조위원장이 인터뷰에서 그랬던가? 문재인 정부에서 싸우기가 더 힘들고 불편하다. 그래서 민주당의 패배를 바라는 것이다. 민주당이 패배하고 국민의힘이 집권해야 자기들이 싸울 수 있을 테니까. 강연을 해도 세미나를 해도 가두투쟁을 해도 힘을 받을 수 있을 테니까.

 

민주당의 점진적인 진보와 개혁은 가짜다. 진짜는 세미나장에서 거리에서 자신들의 투쟁을 통해 이루어진다. 그래서 오세훈의 선거운동에 나서는 것이다. 박형준의 선거운동에 나서는 것이다. 김학의의 출국금지에 분노하는 것이다. 민주정부만 거꾸러뜨리면 자신들의 투쟁을 통해 진보를 이루어낼 수 있다. 그런데 과연 진심일까? 그들은 과연 진짜 진보를 바라는 것일까? 노골적으로 혐오발언을 하는 홍준표에는 침묵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에게만 적의를 드러내는 저들이?

 

돌이켜보면 그냥 핑계에 지나지 않는다. 그동안 내가 해 온 말들의 연장이다. 일단 정당한 집권세력인 수구가 권력을 가지고 그 안에서 자신들이 진보로써 목소리를 내는 것이 올바른 사회인 것이다. 이씨의 후손이 왕이 되고 김씨의 후손은 사대부로써 조정에서 그를 견제하며 비판하는 것이 올바른 왕조의 질서인 것처럼 말이다. 내가 들은 말이 사실이면 진짜 그런 놈이 '헬마우스'에 합류하고 있는 것이다. 이명박이 집권하든 한나당이 개헌선을 차지하든 상관없이 다 꼴보기 싫으니 투표하지 말자. 물론 이명박과 한나라당이 뭔 개짓을 해도 자기와 상관없다. 꽤 유명한 진보논객일 것이다.

 

민주당이 패배해야 한다. 국민의힘이 승리해야 한다. 어떤 부정과 비리와 범죄를 저질렀든, 어떤 차별과 증오를 평소에 드러내며 행동으로 옮기려 했든 상관없다. 투표란 의미가 없다. 유권자의 선택이란 아무 의미도 없다. 그래야 투쟁을 통해 자신들은 진보를 쟁취할 것이다. 오세훈이 대놓고 장애인 차별을 공약으로 내세워도 자칭 진보로부터 한 마디 비판조차 없는 의미인 것이다. 국민의힘은 그래도 된다. 참 잘나신 자칭 진보들이다. 항상 느끼는 것이다.

오세훈과 박형준을 보면 자칭 진보의 수준이 드러난다. 당장 민주당을 찍어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정작 오세훈과 박형준의 추문들에 대해서는 한 마디 비판도 않고 있는 것이 자칭 진보이기 때문이다.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그리 비분강개하여 비난을 쏟아내면서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그저 사실전달 수준을 넘어서지 않는다. 다른 때라면 모르겠는데 선거 때 그런다는 것은 과연 무슨 의미이겠는가.

 

특정 방송을 폐지하고 방송인을 퇴출하겠다. 대놓고 언론탄압하겠다 공약하고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공존하는 문화공간인 어울림프라자의 재건축 재검토를 앞세우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을 공공연히 드러내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과연 자칭 진보 가운데 그런 오세훈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이런 사람이 시장이 되어서는 안된다 말하는 이가 누가 있기는 한가? 여전히 민주당만 아니면 된다. 그 말은 곧 오세훈이 시장이 되어도 상관없다. 자칭 진보가 용인할 수 있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표현의 수위란 이런 정도였을까?

 

자칭 진보들이 어디서 뭐라 떠들어도 콧등으로도 듣지 않는 이유인 것이다. 중대재해법 가지고 민주당 비난하는 그 입으로 국민의힘을 노동존중의 정당이라 추켜주던 주제들이 만들어내는 노이즈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중대재해법 자체를 반대한 국민의힘은 가만두고 민주당만 비난하는 이유가 어디 있겠는가? 박형준과 오세훈에 대해 한 마디 비판도 못하는 그 가련한 주제를 새삼 확인할 뿐이다.

 

가만 두고보라. 언제쯤 자칭 진보 입에서 국민의힘 후보에 대한 비판목소리가 나오는지.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를 향하던 것과 같은 비분강개의 감정까지 느끼게 될 것인지. 그럴 리 없다는 것을 알기에 굳이 관심도 없다. 이 와중에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만 공격하면서 진보의 정체성을 바로세우려는 중이다. 진보의 정체성이란 반민주에 있지 반수구에 있지 않다. 그래서 자칭인 것이다. 그들만 진보라 칭한다. 버러지들이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악화와 양화의 가치가 같기 때문이다. 금이 80%가 섞였든 50%가 섞였든 시장에서는 똑같은 1파운드의 가치로 통용된다. 당연히 80%가 섞인 금화는 차라리 녹여서 금으로 쓰고 50%짜리 불량금화로 거래하는 쪽이 개인에게도 이익이다. 어차피 가치가 같은데 굳이 더 좋은 것을 시장에 내놓을 이유가 없는 것이다.

 

개울물과 개천물을 떠다 놓고 둘 다 샘물에 비하면 깨끗하지 못하다고 죄다 섞어 버리면 뭐가 남게 될까? 그나마 개울물은 마실 수 있을 정도였는데 마시지도 못할 개천물과 똑같이 섞이고 만다. 100억을 해쳐먹은 놈과 겨우 3만원 밥 얻어먹은 사람을 같이 취급하면 결국에 아무도 남지 않거나 아니면 모두 가 100억을 해 쳐먹고 만다. 어차피 똑같이 욕먹을 텐데 뭣하러 3만원 받고 욕먹겠는가? 100억 거하게 해쳐먹고 욕먹는 게 낫지.

 

물론 자칭 진보들더러 하는 소리는 아니다. 이놈들은 아예 기준이 다르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에 대한 도덕적 기준부터 다르다. 수많은 여성들의 삶을 유린하고 심지어 죽음으로 몰아간 김학의와 박원순을 대하는 모습들을 보라. 박형준과 나경원을 대하는 것과 조국을 대하는 것을 보라. 오세훈과 김의겸은 또 어떨까? LH은 문재인 정부 들어 생겨났고 비로소 처음 투기를 하기 시작한 조직이다. 최순실의 국정농단에도 자칭진보가 새누리당만 빼고라 외치는 것을 본 적이 있는가.

 

20대들에 대해 하는 말인 것이다. 순수란 좋은 것이다. 한 점 티끌조차 없는 순수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그런데 현실이 그러한가. 그래서 언론이나 자칭 진보들이 바로 그 순수를 전제로 논리를 펴며 20대들을 유혹하는 것이다. 가장 이상적인 상황을, 심지어 현실에서 불가능한 조건을 전제로 그렇지 못한 나머지를 싸잡아 비판한다. 민주당은 순수하게 정의롭지 못하다. 민주정부는 순수하게 도덕적이지 못하다. 순수하게 유능하지도 못하다. 그러니 국민의힘과 같다. 그리고 지금 정권을 잡고 있는 것은 민주당이니 선거에서는 민주당을 심판해야 한다.

 

자칭 진보가 이 정도만 되었어도. 이해하는 것은 나 역시 그랬었기 때무이다. 젊었을 적에는 아직 순수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 더 순수하고 더 순결하고 더 완전무결한 무언가에 대한 기대가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한 걸음씩 앞으로 나가는 것이다. 순수한 광물질을 만들 때 한 번에 순도를 높이는 것이 아니라 단계적으로 순도를 높여서 마지막 순간에 99.999999 그 이상의 순도를 만들어낸다. 물도 한 번에 정화하려면 독성이 있는 수단을 통하지 않으면 안된다. 하지만 어린 시절에야 그저 순수할 수 있으면 그보다 더 좋을 수 없다.

 

그 순수로 나가는 과정을 더 소중하게 여겨야 하는데 오히려 그를 이용해 오염과 타락을 정당화하는 근거로 사용한다. 그래봐야 몇 억 아파트 두 채 가진 것을 죄악시여기며 투기로 수십수백억 버는 것과 같은 것으로 여긴다. 여기에 가담한 것이 바로 자칭진보들이다. 그러므로 차라리 최순실이 조국보다 낫다. 실제 자칭 진보들이 하는 말이다. 이명박근혜가 문재인보다 낫고, 조국에 비하면 차라리 최순실은 억울하다. 

 

그런 결과인 것이다. 순수하지 못하다. 순결하지 못하다. 완전하지 못하다. 어쩌겠는가. 지금 정권을 잡은 기득권은 다른 누구도 아닌 민주당인 것을. 그렇기 때문에 더 어필해야 하는 것이다. 그 한 걸음들에 대해서. 그런데 그런 말을 해 주어야 할 이들이 입을 닫고 있으면. 하긴 말한다고 들을 것도 아니긴 하겠지만.

 

오십보백보가 항상 같지는 않다. 오십보 뒤에 전열을 재구축할 진지가 있다면 오십보를 넘어 백보까지 도망쳐서는 안되는 것이다. 남들 백보 도망칠 때 오십보만 도망쳐서 적의 추격을 막으려는 이가 있다면 그를 도망친다 말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그 구분이 없다. 언론의 전략이기도 하다. 참 더러운 것들이다.          

똥걸레 버러지 새끼들이 LH사태 가지고 문재인 정부의 내로남불 지랄거리고 있다. 내로남불이라면 자칭진보 늬들만 하겠냐?

 

박원순의 성추행 사실도 아닌 주장에는 세상에 다시 없을 죄악 대하듯 하면서 김학의 출국금지시킨 것에 대해서는 정권차원의 범죄란다. 똥걸레 기자놈이 직접 나와 똥걸레 이름 걸고 한 말이다. 박원순이 실제 성추행을 했어도 김학의와 비교할 상황이냐?

 

심지어 LH사태를 통해 공직자의 부동산투기를 비판하는 놈들이 지금 보궐선거에서 지지하는 후보가 누구인가 보란 것이다. 저 영상을 올린 의도부터가 박형준과 오세훈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이었다. 최소한 박형준과 오세훈을 상대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김영춘과 박영선의 힘을 빼기 위한 것이다. 그리고 그 박형준과 오세훈은 LH보다 몇 배 더 교묘하고 악랄한 방법으로 그 이상의 이익을 취득한 경우들이란 것이다. 그러면 왜 똥걸레는 박형준과 오세훈의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것일까? 박형준의 민간인사찰과 오세훈의 용산참사에 대해서는 더이상 아무 감정도 없는 것인가?

 

말하자면 최소한 똥걸레와 정의당 등 자칭 진보에게 국민의힘은 차악이란 것이다. 오세훈도 박형준도 차악이다. 차악이란 다른 말로 차선이기도 하다. 최선이 없으니 그나마 타협할 수 있는 수준이다. 물론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저 둘은 절대 타협할 수 없는 악 그 자체다. 무엇에 분노하고 누구를 연민하는가. 문재인에 분노하고 김학의를 연민하는 수준이라면.

 

내가 분명 말했다. 자칭진보의 비판은 들을 가치가 없다. LH 직원들의 부동산투기를 정권까지 걸어 비판하면서 오세훈과 박형준을 지지하는 것이 자칭진보들이란 것이다. 가치가 있는가? 버러지들일 뿐. 웃기지도 않는다.

그러고보니 오세훈이 시장자리에 있을 때 용산참사가 일어났다. 하긴 검찰이 세월호 유가족 사찰한 걸 무혐의 결론 냈을 때도 침묵한 것이 자칭진보다.

자칭 진보에게 사회적 참사란 어떤 의미인가를 새삼 확인하게 된다. 기짜뉴스까지 동원해가며 세월호와 관련해 민주당과 정부를 비판하던 자칭 진보가 이제는 세월호의 ㅅ도 꺼내지 않는다. 김학의의 성범죄에 분노하다가 출국금지시킨 절차에 더 분노한 것이 자칭 진보다.

무상급식에 반대하며 시장자리 내던지고 재개발을 강행하느라 무고한 목숨을 여럿 빼앗은 당사자를 자칭 진보가 서울시장으로 지지하는 중이다. 오세훈의 부정이나 비리는 굳이 언급하지 않는다. 가치의 문제다. 자칭 진보의 정체성은 어디 있는가.

민주당만 빼고. 민주당은 후보도 내지 말아야 했다. 민주당에는 투표하지 말아야 한다. 그래서 누구 좋은 일일까? 자칭 진보의 수준이란 것이다.

사람이 도박에 빠져드는 것은 잃은 돈 때문이 아니다. 정확히 잃게 될 돈 때문이다.

 

도박은 돈을 잃었을 때보다 돈을 땄을 때 더 쉽게 빠져들게 된다. 그래서 세상에 독한 놈이 돈 따고 도박 그만두는 놈이다. 남이 돈따는 것을 보고서도 저 돈이 내 것이었을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조급해지고 만다. 나도 돈을 따야겠다. 돈을 잃어도 언젠가는 반드시 돈을 따고야 말겠다. 딜러 앞에 있는 저 돈이 모두 내 것인데.

 

마르퀴 드 사드가 제대로 봤다. 인간은 욕망을 상상하는 동물이다. 실제 존재해서가 아니라 상상할 수 있기에 인간은 욕망할 수 있다. 본능을 넘어서 인간의 지성과 이성이 새로운 상상을 통해 새로운 더 자극적인 욕망을 만들어낸다. 그런 점에서 언론의 '벼락거지'란 단어는 아주 적절한 것이었다.

 

그냥 부동산 가격만 오른 것이 아니다. 부동산 가격이 올라 내가 집사는 것이 어려워진 것만이 아니다. 전세값 올라서 이사하는데 압박이 가해지는 정도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그럴 것이면 굳이 집값 올려주겠다는 오세훈을 그런 수많은 추문들에도 선택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그토록 수많은 의혹들 속에서도 박형준에 매달릴 이유가 없는 것이다. 

 

IMF가 끝나고 그를 기회로 시장에 떨이로 나온 주식과 부동산을 사들여 부자가 된 사람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자 사람들은 다시 IMF오기만 기대하게 되었다. 정의당이나 한겨레, 경향, 심상정, 김규항, 홍세화 등 자칭 진보 나부랭이들이 그렇게 필사적으로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이유인 것이다. 저들은 기회를 잡아 돈을 벌었는데 나는 벌지 못했다. 나도 벌어야 할 것 아닌가. 내 돈일 수 있었는데. 분명 내 돈이었을 텐데.

 

그러니까 나도 거지가 아닌 부자가 되어야겠다. 기왕 부동산 오른 것 나도 역시 부동산 오른 것의 혜택을 받아 부자가 되어 봐야겠다. 집이 없어도 상관없다. 직없어도 부동산이 더 오르다보면 기회가 오겠지. 그런데 현정부는 부동산투기에 그리 적대적이네?

 

LH에 대해서 유독 정부와 여당에게만 비판적인 이유도 바로 여기 있는 것이다. 부동산 투기 잡겠다더니? 고소한 것이다. 꼴좋은 것이다. 반면 어차피 국민의힘은 부동산투기를 앞장서서 하려는 놈들이다. 거기 편승하면 나도 한 재산 마련할 수 있을 지 모른다. 남들 다 이익을 봤는데 나도 이익을 봐야겠지.

 

열등감이다. 상실감이다. 그보다는 욕망이다. 욕망을 상상케 하는 키워드였던 것이다. 부자가 될 수 있었다. 나도 부동산 상승국면에서 크게 돈을 벌 수 있었을지 모른다. 그런 사람들에게 오세훈과 박형준은 차라리 롤모델이지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없는 것이다. 반면 현정부의 LH는 그들의 욕망을 정당화해주는 증거다.

 

여기서 그나마 언론의 마지막 남은 양심이란 게 드러난다. 오죽하면 SBS마저 야당 후보들을 비판하겠는가. 그러면 그 야당후보들을 위해서 지금도 선거운동에 열심인 것은 어디의 누구일까?

 

아무튼 부동산상승을 허구의 욕망으로 이어내려는 언론의 의도는 성공했다 할 수 있는 것이다. 벼락거지란 말이 그렇게 사람들의 생각을 바꿔 놓았다. 다만 과연 이런 모습들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대중이란 의외로 어리석은 것 같으면서 어리석지 않다. 결과를 봐야 알겠지만.

 

박형준과 오세훈의 의혹들이 아직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이유란 것이다. 언론의 의도다. 언론과의 싸움이다. 

살다 보니 세상 돌아가는 게 원래 그렇더라. 안 될 일은 어떻게 해도 안되고, 될 일은 가만히 둬도 된다. 단, 전제가 있다. 일단 해야 한다. 하고 나서 그 다음에 여부가 결정되는 것이다.

 

이번에 운도 좋게 무기계약직이 될 수 있었던 이유일 것이다. 한 번도 해 본 적 없는 일인데 뭐 어떻게든 되겠지 일단 이력서부터 넣었다. 안 될 거라 생각했는데 덜컥 합격해서 채용되었다. 그리고 두 번의 계약연장 끝에 2년만에 무기계약직 뽑는다기에 바로 지원서를 넣었다. 그리고 더 오래 일하고 일도 잘하는 다른 사람이 될 줄 알았는데 내가 되고 말았다. 이게 웬 일? 오죽하면 한 일주일은 실감을 못하고 있었다.

 

결론은 뭐냐면 이력서라는 것이다. 지원서라는 것이다. 일단 넣고 생각하는 것이다. 일단 시작하고 그 다음을 생각하는 것이다. 하고 나서 그 다음을 생각해야지 하기도 전에 그 다음을 걱정해서는 될 일도 안되는 것이다. 실제 주위에 어차피 안 될 거라며 아예 지원 자체를 하지 않았던 사람도 몇 된다. 부러워하더라. 지원만 잘했으면 내가 아닌 그 사람들이 무기계약직이 되었을지 모르는데.

 

서울시민이 아니라 이번 보궐선거에는 투표권이 없다. 그래서 안타까운 마음에 말하게 되는 것이다. 선거에 이기고 지는 것은 일단 투표부터 하고 난 다음에 결과를 보면 아는 것이다. 질 줄 알고 투표하지 않으면 진짜 진다. 이길 것이라 여기고 투표하면 실제 이기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지 모른다.

 

자칭 진보 새끼들 또 지랄거릴 것을 예상한다. 2007년 대선과 2008년 총선 당시 자칭 진보들의 구호였다. 투표하지 말자. 누가 되든 똑같으니 기권으로 자신들의 의사를 드러내자. 아마 이번에도 비슷하지 않을까. 더 선명하고 더 순결하고 더 정의로운 어떤 주장을 가지고 투표가 무용함을 주장하는 놈들이 - 아, 벌써 몇 놈 보이는 것 같다. 물론 그렇게 선거에서 지고 난 다음에 대해서는 절대 책임따위 지지 않는다. 기권한 건 유권자 자신일 테니까.

 

투표하면 이긴다. 투표하지 않으면 진다. 선거에서 거의 유일한 진리일 것이다. 이긴다고 생각하고 투표하면 반드시 이길 수 있다. 선거는 기세다. 흐름이다. 그것을 어떻게 만드는가. 바로 옆동네인데도. 아무튼 잘 하기를. 부디.

정의란 분노다. 선은 연민이다. 가엾이 여기고 안타깝게 여기는 것이 선이라면, 부당하다 반발하고 부조리하다 반박하는 것이 바로 정의인 것이다. 다만 사람마다 그 분노의 출발점이나 지향점이 서로 다른 것이 세상에 수많은 정의가 공존하는 이유가 되는 것이다. 과연 부자와 가난한 이의 소득과 재산의 차이가 너무 벌어진 현실에 더 분노하는가? 아니면 더 능력있는 이들이 더 많은 소득과 재산을 가지지 못하는 현실의 부조리함에 분노하는 것인가? 그래서 둘 중 누가 옳다 맗라 수 있을 것인가? 물론 개인의 이념과 성향에 따라 누가 더 정의롭다 판단할 수는 있을 것이다.

 

무엇을 위해 무엇에 분노하는가 하는 것은 곧 그 사람의 정의를 이해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어 줄 수 있는 것이다. 최순실과 조국 가운데 누구에 더 분노하는가? 이명박과 노무현 가운데 누구에 더 분노하는가? 김학의와 박원순 가운데 누구에 더 분노하는가? 김의겸과 오세훈, 혹은 박형준 가운데 누구에 더 분노하는가? 중대재해법을 아예 반대한 국민의힘과 현실을 고려해 내용을 후퇴시킨 민주당 가운데 누구에 더 분노하고 있는가? 그러면 자칭 진보의 정의란 어디의 누구의 무엇을 위한 정의란 것인가? 성소수자에 대한 더 노골적인 혐오발언을 내뱉었음에도 자칭 진보들이 비판하는 것은 홍준표나 안철수가 아닌 그보다 더 온건한 입장을 내비쳤던 문재인이었다는 것이다.

 

이명박근혜 정권 당시 과연 자칭 진보들이 '한나라당만 빼고' 혹은 '새누리당만 빼고'라며 적의에 가까운 분노의 감정을 드러내는 것을 단 한 번이라도 본 적이 있는가. 수구정당의 낙선을 위해서 이념을 넘어 다른 정파와 연대하는 모습을 단 한 번이라도 보인 적이 있었던가? 최순실의 국정농단으로 박근혜가 탄핵되어 조기에 대선이 치러지던 상황에서도 차마 자칭진보들은 '자유한국당만 빼고'라는 말까지 내뱉지는 못했었다. 표창장이 최순실의 국정농단보다 더 큰 죄였던 것이었다. 김의겸이 대출까지 받아서 재개발예정지에 아파트 한 채 구입한 것이 오세훈이 시장의 지위를 이용해 투기를 한 것보다 더 큰 죄였던 것이었다. 김학의의 범죄보다 김학의를 출국금지시킨 과정에 더 중대한 문제가 있었다.

 

박형준과 오세훈과 관련한 수많은 부정들이 드러나고 있는 지금에조차 자칭 진보가 물어뜯는 것은 조국 하나란 것이다. 조국을 더 욕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자칭 진보가 어려워졌다. 그래서 자칭 진보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기 위해 무상급식에 반대하고, 성수자를 혐오하고, 국민을 사찰했던, 그리고 부정한 방법으로 사익을 취한 이들을 위한 선거운동에 나선다. 박형준과 오세훈, 안철수는 분노의 대상이 아닌 것이다. 어째서? 그게 진보의 정체성이니까.

 

분노하는 지점이 다른 것이다. 분노하는 이유가 너무 서로 다른 것이다. 조국에게는 분노하지만 박형준에게는 분노하지않는다. 박원순에게는 분노하지만 김학의나 주호영에 대해서는 절대 분노하지 않는다. 그래서 차라리 이명박근혜가 더 나았다는 말까지 나오는 것이다. 도덕적으로도 이명박근혜가 더 나았고 사회적 약자들에게도 이명박근혜가 더 나았다. 그들은 과연 진보인 것인가? 그들이 추구하는 진보란 그렇다면 이명박근혜와 더 가까운 어딘가에 있는 것인가? 선거 때가 다가오니 더 절실하게 느끼게 된다. 라임과 옵티머스와 관련해서 윤석열과 전현직 검사들은 물론 국민의힘 정치인의 이름마저 거론되어도 저들에게 그것은 오로지 민주정부의 치부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저들에게 진보란 반수구가 아니라 반민주당이다. 참여정부 당시에도 그들은 자신들의 정체성을 쫓아 참여정부의 개혁을 돕기보다 한나라당과 손잡고 그를 저지하는데 앞장서고 있었다. 그래서 한나라당이 정권잡는 것을 도와주면 진보적인 정책들에서 진보정당과 연대할 것이라 기대했던 것일까? 그렇다면 오히려 집권 이후 철저히 수구반동을 추구했던 점에 배신감과 분노를 느꼈어야 하지만 여전히 그들이 분노하는 것은 노무현과 참여정부에 대해서였다. 민주당만 아니면 된다. 국민의힘이라도 상관없다. 박형준과 오세훈, 안철수라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자칭 진보란 것이다. 다르지 않은.

진짜다. 나름 정치에 관심이 제법 있다는 수구정당 지지자였다. 그런데 진중권도 조국사태 이후 문재인 정부 욕하기 시작하면서 겨우 눈에 들어온 정도였다. 강준만? 모른다. 최장집? 모른다. 김규항이나 홍세화는 말할 것도 없다. 왜일까? 수구정당 지지자로서 자신들에게 영향을 줄 만한 말이나 글을 한 번도 대중들을 상대로 내뱉은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유시민은 안다. 그것이 유시민이란 이름이 가지는 특별함인 것이다. 심지어 유시민에 비판적이고 적대적인 입장을 가진 이들조차 유시민이란 이름을 함부로 여길 수 없다. 하지만 진중권은 아니다. 하물며 그에 미치지 못하는 강준만 홍세화 김규항 나부랭이들은 더욱 아니다. 있는 줄도 모른다. 있어봐야 아무 영향도 주지 못한다. 그저 문재인 욕하고 민주당 비난하면 기특한 마음에 한 번 이름을 불러 줄 수는 있다.

 

원래 자칭 진보의 위치란 그런 정도였다. 이명박근혜 시절 이명박근혜 정부를 울분에 차서 비판하는 자칭 진보의 목소리를 한 번도 들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오히려 이명박근혜에 대한 책임을 진보진영 전체에 돌리려 했던 강준만의 싸가지없는 진보론은 선명하게 기억한다. 하다못해 최순실의 국정농단을 겪고서도 새누리당은 안된다, 자유한국당만 빼고 투표해야 한다는 결기있는 주장도 들어 본 적이 없었다. 새누리당 정권은 도덕적으로 파산상태다. 집권의 정당성을 잃었다. 누가 그런 결기있는 주장을 펼쳤었을까?

 

딱 그 정도 의미란 것이다. 지인과 대화를 나누며 깨달았다. 자칭 진보란 저들에게 진짜 개미 코털만큼도 영향이 없었구나. 반면 민주정부에서는 민주정부를 공격하기 위한 수단으로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그게 자칭 진보의 존재이유다. 이명박근혜 시절 그토록 절망스럽던 상황에 그들은 과연 어디에 있었는가?

 

최순실보다도 조국에 분노하고, 김학의보다도 박원순에 더 분노하는 저들의 결벽증은 어디의 누구를 위한 것이었을까? 이명박은 연민하고 동정하면서 노무현과 문재인에 대해서는 더없이 가차없고 가혹하기만 하다. 저들은 진보일까? 아니면 수구에 들지 못한 찌꺼기들인 것일까? 그게 자칭 진보의 정체인 것이다. 우습게도.

그러고보니 언제나 그래왔었다. 수구정당에 대해서는 비판하되 분노하지 않는다. 민주정당에 대해서는 비판은 않더라도 항상 분노를 넘어 증오의 감정을 드러낸다.

 

지난 이명박근혜 시절을 떠올려본다. 당시 정부와 여당의 수많은 잘못들에 대해 자칭 진보들은 어떤 태도를 취하고 있었는가. 심지어 최순실의 국정농단에 대해서조차 분노의 감정보다 이런 사실들이 있었고 그래서 이런 부분들이 문제라는 식의 비판들이 주를 이뤘었다. 아무리 그래도 박근혜는 죽어야 하고 새누리당은 망해야 한다는 식의 감정표현을 자칭 진보들에게서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반면 지금은 어떤가?

 

이명박에 대해서조차 공과를 이야기하며 유죄판결에 대해 안타까운 감정을 드러내던 자칭 진보들이 노무현 전대통령에 대해서는 어땠을까? 대놓고 죽으라 말하던 것이 바로 한겨레였었다. 퇴임한 대통령을 마지막까지 물어뜯으려 했던 것이 심상정이었었다. 그래서 지금 자칭 진보 가운데 누가 박근혜에 대해 그 정도 감정을 드러내고 있는가.

 

홍세화, 김규항, 강준만 등 자칭 진보지식인들이 당시 정부를 비판하던 논조들을 보자. 지금 이 순간에도 자칭 진보들이 수구정당의 범죄와 부정, 비리 등을 비판하는 태도들을 보라. 그와 비교해서 민주정부 인사들의 잘못이 얼마나 더 크길래 도덕적 파산상태라며 존재해서는 안되는 정부고 정당이라는 판단까지 나오는 것일까.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발언을 아예 대놓고 공개적으로 했던 정치인도 있다. 시장으로서의 지위를 이용해서 부동산투기를 하고 무상급식을 막겠다며 시장자리까지 걸었던 인간도 있다. 자녀 입시비리에, 대가성으로 고가의 아파트까지 받아서 치부하고 차익을 챙긴 인간도 있다. 그런 사람들보다 조국이 더한 악인이다. 사모펀드는 사실상 무죄가 나왔고 단지 인턴증명서와 표창장에서 거짓이 있다고 판사가 판단했을 뿐인데 위의 내용들보다 진보적 관점에서 더한 죄악들인 것이다. 그래서 지지한다.

 

김학의가 출국금지당한 억울함에 분노하면서 박원순을 아직까지 물어뜯는 그들의 기준은 무엇인가? 김학의의 인권에 대해서는 냉정할 수 있어도 박원순에 대해서는 냉정해질 수 없다. 김학의의 피해자들에 대해서는 객관적일 수 있어도 박원순의 피해자라 주장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객관적일 수 없다. 주호영의 성추행 고발에 대해서는 어째서 끝까지 침묵했던 것일까? 윤미향의 2억 아파트에 그토록 분노하던 기준이 어째서 박형준의 수십억 아파트에는 적용되지 않는 것인가. 환경부장관의 블랙리스트라 주장하는 문건에 대해 분노하던 그 기준을 어째서 윤석열의 판사사찰이나 박형준의 민간인사찰에 대해서는 적용하지 않는 것인가? 이해한다. 윤석열이나 박형준이나 문빠를 걸러내려는 선의로 그런 것이었다. 설마 그렇게 이해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물론 자칭진보도 수구정당이나 정치인들에 대한 비판이라는 것을 때로 하기는 한다. 명백한 사실들에 대해서는 언론에서 보도도 하고 지식인들이 논평도 한다. 다만 거기에는 감정이 실려 있지 않다는 것이다. 절대 있어서 안되는 일들이 일어났다는 분노의 감정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식인으로서 이성과 냉정을 지키기 위한 것이었다면 어째서 민주당에 대해서는 아닌 것인가? 작은 꼬투리까지 잡아서 민주당을 존재해서는 안되는 정당으로 몰아간다. 그러니까 중대재해법 자체를 반대한 국민의힘이 내용은 후퇴했지만 법안을 통과시킨 민주당보다 더 옳고 더 정당하고 노동존중의 정당으로까지 여겨지는 것이다. 차별금지법 자체를 반대하는 국민의힘보다 내용의 후퇴를 고려하는 민주당이 더 소수자를 차별하고 있다. 결론은 수구정당은 그래도 된다.

 

위의 문장에 답이 있는 것이다.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 아닌 것이다. 민주당의 경우는 절대 일어나서는 안되는 거악이 일어난 것이지만 수구정당의 경우 그럴 수 있는 일들이 그럴만하게 일어난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래서 노무현은 죽으라 등을 떠밀면서 이명박근혜는 동정할 수 있었던 것이다. 저들은 그래도 된다. 민주당은 그래서는 안된다. 민주당 국회의원 윤미향은 2억짜리 아파트도 문제가 되지만 국민의힘 박형준은 40억짜리 아파트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23억의 부동산 차익도 그냥 뉴스로 보도할 거리나 될 뿐이다. 조국이라서 문제인 것이지 박형준이나 나경원이라면 무슨 문제가 될 것인가. 민주당에 분노하니 진보인 것이지 국민의힘에 분노하려 진보인 것은 아니다.

 

그러고보면 자칭 진보들이 이명박근혜시절을 그리워하는 이유도 이해할 수 있을 듯하다. 정부와 반대편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대우받으면서, 그렇다고 정부와 대립각을 세울 필요도 없었다. 당연히 비난받을 일도 없었다. 수구지지자들이 김규항이나 홍세화 등의 이름에 대해 그다지 반응을 보이지 않는 이유인 것이다. 뼛속까지 국민의힘 지지자인데 강준만의 이름도 잘 모른다. 왜? 자기들을 아프게 공격한 적이 없었으니까. 진보지식인이라고 대우받으면서 정작 위험할만한 일은 하지 않아도 된다. 지금은 민주당 지지자들과 대립각을 세우며 상처를 입어야 한다. 그래도 상관없다.

 

지난 정부들에서 한겨레나 경향 같은 자칭 진보언론들이 크게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한 이유인 것이다. 한겨레나 경향이 과연 손석희의 JTBC처럼 심지어 민주개혁진영 안에서라도 영향력을 가진 적이 있기는 했었는가. 영향력은 아니더라도 신뢰를 받은 적이 과연 있었는가. 한 일이 없다. 파편적인 사실보도를 제외하면 지금처럼 대놓고 정부와 싸우겠다고 각을 세우지는 않았었다. 수구정당은 그래도 되지만 민주정당은 그래서는 안된다. 딱 조선일보의 논리다.

 

가덕도 신공항마저 4대강과 빗대는 저들의 엄격함을 보며 새삼 떠올린다. 저놈들은 그냥 적이다. 그냥 적과 한패인 것이다. 아직도 같은 편이라 여기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에 그래서 어이없는 감정마저 느끼게 된다.

 

검찰이 라임으로부터 접대받은 것은 아무 문제도 아니고 단지 검찰이 수사한다는 사실만으로 정부와 여당은 라임이라는 폭탄을 내재한 것이다. 자칭 진보 벌레들의 논리다. 벌레는 뇌가 없다. 차라리 그래서 무해한지 모른다. 더러운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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