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말하지만 진중권은 변절한 게 아니다. 더이상 진보논객이 아니라 말하는데 원래 진보논객이었던 적도 없다. 다만 자칭 진보논객이었다. 자칭 진보정당 자칭 진보언론과 같다. 그래서 진중권과 홍세화와 정의당과 한겨레가 지금 현재 하는 짓거리에 무슨 차이가 있는가.

 

원래 먹물들이었고 자기들이 이 나라를 이끄는 주류엘리트라 여기던 놈들이었다. 그런 점에서 수구세력과 동질감이 있었다. 참여정부 시절을 돌이켜 보라. 저들이 당시 손잡았던 것이 열린우리당이었던가? 한나라당이었던가? 대통령 탄핵도 진중권이 말하고 심상정이 따라 읊어댔었다. 

 

그래서 진중권은 바뀐 것 없다는 것이다. 전향따위 하지 않았다. 여전히 자칭 진보논객이다. 자칭 진보들과 정확히 주장하는 방향이 일치한다. 다만 개인이라 조금 더 유연하고 신속할 뿐. 한겨레가 어떤 식으로 조선일보 기사를 받아서 읊어대는가 보라는 것이다. 어떻게 정의당은 수구언론의 주장을 받아 정부를 공격하고 있는가.

 

처음부터 전제가 잘못된 것이다. 원래 진보란 없었다. 진보라 자처하던 놈팽이들만 있었을 뿐. 그마저도 민낯을 드러내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최대 성과다. 검찰의 공격을 계속해서 버텨내니 저놈들이 본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수 없다. 심지어 판사놈들마저 알몸을 드러낸 상황이니.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