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경향일보까지 가세했다. 이 새끼들은 진짜 속이 너무 훤히 보여 귀엽기까지 하다. 정부의 대응이 부족했다. 하필 조선일보에서 피살된 공무원의 아들이 썼다며 편지를 공개한 시점이다. 규탄하고, 진상규명 요구하고, 공동조사까지 요청했다. 해역에서 시신수색까지 벌이고 있는 중이다. 더 뭘 어쩔까? 정의당 주장하는 것처럼 북한 경비정 격파하고, 편지에서 주장한 것처럼 군대라도 보냈어야 하는 것일까?

 

나라만 망할 수 있으면 뭔 짓이든 할 수 있다. 정권을 바꾸려면 일단 나라가 망해야 하고, 나라가 망하려면 코로나든 전쟁이든 뭐든 이용하는 것이다. 그래서 저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북한 경비정 격파하고, 군대 보내서 월북자 데려왔으면 잘했다 칭찬했을 것인가? 그러면 또 그때는 평화의 수호자가 되어 무모한 모험을 했다고 비판하고 있었겠지. 혹시라도 그로 인해 교전이라도 벌어졌으면 탄핵해야 한다 쌩난리를 쳤을 것이다. 광화문집회 역시 정부가 그냥 다 허락해서 집회가 크게 열리고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었다면 모든 비난은 정부를 향해 쏟아졌을 것이다. 그러자고 주장하는 거니까.

 

말했잖은가. 정의당과 진중권을 따로 봐서는 안된다고. 여전히 경향일보는 서민 등의 주장을 충실히 실어주고 있는 언론인 것이다. 그 경향이 정의당과 입장을 같이 하고 있는 중이다. 심상정이나 경향이나 한겨레나 진중권이나 서민이나 홍세화나. 그동안 평화로 코스프레하던 것마저 거침없이 내던진 채 오로지 정부 망하라는 한 가지 목적만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중이다. 민주정부 망하는 것이 곧 진보정치의 실현이다. 달라지지 않았다. 버러지새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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