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무죄판결을 보니 처음부터 한 몸이었던 것 같네. 정봉주의 경우는 아예 자칭 진보언론인 프레시안이 전면에 나서 꾸민 일 아닌가. 여성주의를 고리로 수구와 자칭 진보가 얼마나 단단하게 얽혀 있는지 보여주는 예라 하겠다.

 

되도 않는 사건으로 공작해서 몰아간 것도 그렇고, 결국에 무고로 끝나는 것도 그렇다. 덕분에 정봉주는 공천도 받지 못하고 다시 야인생활을 견뎌야 했다. 이런 걸 프레시안 혼자서 공작했다고?

 

프레시안 같은 강성 군소매체가 개입했으면 경향과 한겨레는 당연히 따라오는 것이다. 경향과 한겨레가 있으면 정의당은 당연히 끼는 것이고. 비로소 하나의 그림이 완성되지 않는가?

 

김어준에 대해 하나는 인정해주어야겠다. 처음 미투가 터지기 시작했을 때 바로 음모의 냄새를 맡고 경고부터 했었다. 그리고 그 경고는 옳았다. 더러운 것들이다. 저 버러지들은. 얼마나 많은 공작들이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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