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가 부산에서 피습당했다. 범행이 일어나기 전 몇 차례 목격되었다 하는 것을 보면 분명 계획된 범죄다. 더구나 범인은 부산이 아닌 충청도에 연고가 있는 외지인이라 그런다. 뭔가 좀 쌔하지 않은가? 그러고 나서 흘러나오는 뉴스, 범인은 원래 민주당 지지자였다. 아, 이 새끼들이구나!

 

민주당 당적을 유지하면서도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놈들이 있다. 언론이야 구분하지 않고 쓰고 있지만 그동안 굳이 민주당 지지자 가운데 개딸들만 콕 찝어서 악마화한 이유이기도 했다. 민주당 지지자 가운데는 이재명을 지지하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극도로 혐오하는 놈들도 존재한다. 심지어 이 놈들은 이재명을 이유로 다른 정당의 정치인을 아직까지 지지하며 자기 정당 후보의 낙선을 위해 연대까지 한 놈들이다. 어쩌면 정치적으로 반대편에 있기에 혐오하는 국민의힘 지지자들보다 더 인간적으로 이재명 대표를 혐오하는 놈들일 것이다. 딱 견적이 나오지 않는가? 물론 언론이야 민주당 지지자라는 하나로만 몰아가려 할 테지만.

 

이 새끼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이낙연을 지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문파에서 제명까지 했었던 놈들이다. 문재인을 지키기 위해 윤석열을 지지한다면서 문재인이 이재명에 호의적인 것처럼 보이니 그마저도 찢묻었다며 욕하며 쳐내던 놈들이다. 그러면서 단지 이재명을 수사한다는 이유로 아직까지도 윤석열을 적극 지지하고 있는 중이다. 오죽하면 이럴 줄 알면서도 이재명을 막기 위해 지지했다면서 현정부의 실정을 조롱하면서 그 책임을 이재명에게 돌리는 것으로 지지의 이유를 찾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자칫 이대로는 이재명을 감옥에 보내기는 커녕 총선의 결과 윤석열 정부가 더 큰 위기에 빠지게 생겼다. 이낙연 하나 믿고 있는데 아예 민주당에서 나와서 신당을 차려야 하는데 그 결과가 그다지 좋지 못할 듯하다. 이게 다 이재명 때문이다.

 

민주당 지지자일지라도 그럴 수 있겠다 여기는 이유다. 오히려 그럴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생각하게 된다. 가장 이재명 악마화에 앞장섰던 놈들이니까. 이재명만 막을 수 있으면 민주당이 그동안 추구해 온 가치, 문재인 대통령이 그동안 추구해 왔던 방향들에 정 반대인, 심지어 그 모든 것을 부정하고자 하는 정당에도 투표할 수 있다. 후보를 위해 선거운동에도 나설 수 있다. 자기당 전대표가 구속됐다니까 신나서 떠들어대는 놈들을 지지하는 자칭 지지자 아닌가.

 

아무튼 갑작스런 습격에도 부상 자체는 크지 않다니 다행이다. 그래도 칼에 찔렸는데 열상이라... 열상이 뭘 뜻하느냐면 넘어져서 아스팔트에 긁히면 그게 열상이다. 앵글을 나르다가 마감이 되어 있지 않은 모서리에 피부만 살짝 베이면 그것을 열상이라 부른다. 날카로운 흉기에 의해 베인 상처는 흔히 자상이라 부른다. 물론 무식해서 그럴 수 있다. 기자새끼들 상식수준을 내가 안다. 그래도 열상이라... 이 새끼들 진짜. 배후에 누가 있는지는 분명하다. 수박들이겠지. 직접 지시했을수도 있고, 간접적으로 분위기를 만들었을 수도 있고, 수술에 들어갔다니 더 이상 큰 사고만 없기를 바랄 뿐이다. 그나저나 이런 상황에 사람이 죽기를 바라는 의사새끼들과 의사 지망생 새끼들은 도대체 뭐하는 새끼들인지.

 

민주당에서 다시 한 번 수박새끼들과 똥파리 새끼들을 쳐내야 할 이유를 확인하게 되었다.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 벌어졌다. 언론이야 신나서 오히려 이재명 공격할 빌미로 삼는 모양이고. 세상에 다시 쓸 수 없는 쓰레기가 바로 언론과 똥파리다. 귀신은 뭐하는가 모르겠다.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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