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때마다 내 알량한 통찰력이라는 것이 원망스럽기까지 하다. 내가 말하지 않았는가. 박병석 저 새끼는 지금 문재인 대통령 등에 칼꽂을 일만 바라고 있다고. 문재인 정부가 망해야 자신이 원하는 의회주의가 실현되는 현실을 만들어낼 수 있다. 여와 야가 서로 국회도 나눠먹고, 권력도 나눠먹고, 국가와 국민이 어떻게 되든 상관없이 잘먹고 잘사는 현실을. 그래서 문재인 정부 지지율 조금이라도 더 떨구겠다고 저 지랄 하고 있는 것이다.

 

주호영이가 절에서 나와서 가장 먼저 한 소리가 윤미향과 대통령을 상대로 국정조사를 하겠다는 것이었다. 더구나 대통령을 국정조사해야 한다는 명분이란 것이 고작 미국 정가에서도 무시당하는 볼턴의 회고록 내용이다. 그렇다고 볼턴의 회고록 내용이 대통령이 의도적으로 국익에 해를 끼치려 한 내용을 담고 있는가면 그것도 아니다. 오히려 볼턴과 아베가 그토록 필사적으로 막아서고 있었음에도 트럼프와 김정은 사이에서 주도적으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는 사실만 적혀 있을 뿐이었다. 심지어 볼턴 자신도 말하고 있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자국의 국익만 생각하고 있었다. 미국 행정부의 일원으로서 그 사실이 참 불편하고 불쾌했다. 그런데 국정조사라고?

 

그런데 주호영이가 원구성 안하겠다고 버티니까 박병석 이 씹새끼가 주호영이가 주장한 국정조사까지 다 받으라고 지랄하고 있다. 박병석을 국회의장으로 천거하고 지지한 개새끼들 전부 자수해야 한다. 몇 명은 이름도 당장 댈 수 있다. 그 놈들 뿐만 아니다. 대통령의 등뒤를 노리고 미래통합당과 손잡으려는 새끼들이 아직 민주당에 저리 많다는 것이다. 말이 험하다고? 하는 짓거리를 봐라. 말이 곱게 나오게 생겼나.

 

미래통합당과의 협상을 위해 대통령까지 팔아넘기자. 되도 않는 이유로 대통령을 국정조사하겠다는 미래통합당에 명분까지 다 넘겨주자. 언론이 미래통합당 편인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국정조사과정에서 미래통합당이 떠들어대는 검증되지 않은 이야기들이 있는대로 퍼져나가며 정부와 여당에 큰 타격을 주게 될 것이다. 그것을 노리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이 망해야 자기에게도 살 길이 생긴다. 미래가 생긴다.

 

다시 한 번 민주장 안에서 박병석 천거한 개새끼들을 모두 색출해서 조져야 함을 주장하면서. 어떻게 하다하다 후단협 출신을 국회의장으로 앉힐 생각을 했을까? 이제부터는 민주당 개새끼들이 욕먹어야 한다. 저런 새끼를 국회의장으로 앉히고 대통령까지 팔아먹으려 하고 있다. 여당이 여당이라는 자각이 없다. 열린우리당의 재현이다. 내가 민주당 새끼들을 믿은 자체가 병신짓이었다. 민주당 씹새끼들. 이제는 저 새끼들이 더 싫어지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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