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래서 말했잖은가. 저 자칭진보놈들은 오히려 이명박근혜 시절을 그리워한다고. 그 시절이 더 좋았다 생각한다. 지금이 그때보다 못하다 여긴다. 이미 한겨레 강희철이 그렇게 솔직한 속내를 드러낸 바 있었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 더 힘들어졌다. 그리고 서민이 다시 그 속내를 밝힌다. 박근혜만 못하다.

 

역시 무능하다는 것은 자기 생각과 다르다는 뜻이다. 달리 말해 자기 말을 듣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런데 자기와 다른 방향으로 열심히 달려가고 있다. 이 또한 내가 말한 바 있는 부분이다. 내가 이리 잘났는데. 내가 이리 대단한 사람인데. 어째서 내가 이토록 열심히 떠드는데 들은 체를 안하는가. 최배근도 지금 대놓고 무시당하는 것 같더만. 아무튼 이렇게 아무것도 들어주지 않을 바에는 차라리 투사가 되고 열사가 되어 탄압이라도 받는 게 낫겠다.

 

근데 박근혜 시절에도 별달리 탄압이랄만한 것을 당해 본 적도 없지 않은가. 그래서다. 그때도 별로 좋지 못했지만 정권 바뀌는데 나름대로 역할도 한 것 같은데 지금도 그다지 좋지 못하다. 본전생각이다. 그러니까 차라리 이명박근혜로 돌아가자. 한겨레와 경향, 그리고 정의당의 속내가 그러하다. 차라리 자기 이름 내걸고 강연하면 사람들이 몰려들곤 하던 시절이 낫지 정부의 정책만 바라보는 지금은 홍세와 같은 나부랭이에게도 불편할 뿐이다. 

 

그냥 서민 나부랭이에게는 박근혜 정도가 딱 맞는 대통령이었던 것이다. 자기 수준에 맞는 대통령이었는데 그것을 모르고 깠던 것에 대한 후회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자칭 진보가 지금 후회하는 이유다. 그래서 더욱 문재인 정부를 거꾸러뜨리고 다시 보수정권을 세워야만 하겠다. 짐작만 하던 것이 사실이 된다.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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