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것들은 그런 식으로 딸딸이를 치는 모양이다. 대중이 편향적인 언론을 좋아해서 자신들을 싫어하는 것이다. 정파적이고 편향적인 언론을 바라니 자신들가은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언론을 비난하고 공격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냥 단순한 산수만 해도 중립이라면 최소한 절반은 다른 쪽 편도 든다는 소리 아닌가. 그러면 절반은 좋아해야지.

잘하면 칭찬하고 못하면 비판한다. 옳은 것은 칭찬하고 잘못한 것은 비판한다. 그러면 잘하면 되는 것이다. 옳게 하면 되는 것이다. 그것이 중립이란 것이다. 그것이 객관이란 것이다. 아무리 정파적이라고 BBC의 권위마저 무시하는 영국인이 몇이나 되겠는가. 가디언을 우습게 여기는 이들이 얼마나 되겠는가. 그마저도 채찍질로 여기고 자신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삼는다. 비난하고 조롱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런 언론이라면 자기 편으로 끌어들여야 하는 것이다. 그러면 한국 대중은 어떠한가.

진짜 하다하다 조선 중앙 동아 한겨레 경향 문화 국민 세계 한경 매경이 중립적인 언론이란 소리도 듣게 되는 모양이다. KBS MBC SBS가 언제부터 사실만 엄정하게 보도하고 있었을까? 사람들이 정파적이고 편향적이어서 늬들을 신뢰하지 않는 게 아니란 것이다. 늬들이 원래 정파적이고 편향적이기에 차라리 자기들 입맛에 맞는 언론을 찾아서 위로와 만족이라도 얻기를 바라는 것이다. 늬들만 그렇게 생각한다. 보수지지자들에게 물어보라. 조선일보가 객관적인지. 중앙일보가 중립적인지. 하긴 어지간히 제정신이 아니고서는 한겨레 경향을 진보적이라 말하는 진보지지자도 이제 거의 없지 않을까 싶다만.

대중이 괜히 언론을 불신하고 혐오하는 것이 아니다. 이제 언론은 단지 수단이다. 사실과 진실을 알기 위한 수단이 아닌 자기만족을 위하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 어차피 언론이 사실을 보도할 리 없으니 언론의 편향성을 이용해서 자신의 정파적 이해만을 추구한다. 여성주의자들이 유독 민주당의 성문제에 대해서만 민감한 이유가 있다는 것이다. 언론과 결탁하려면 그 대상이 민주당이어야 한다. 정의당도 미래통합당도 설사 있어도 크게 일어나거나 하지 않지만 민주당이라면 확실하게 자신들의 힘을 보여 줄 수 있는 것이다. 정치적으로 중립이어야 할 검찰총장을 보수의 유력 대선후보로 벌써부터 지지하는 대중들이 있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과연 언론이 보도한다고 사실일까? 언론이 주장한다고 진실일 것인가? 그냥 필요하면 그렇다고 인정하고 넘어가는 것이다. 그렇게 이해가 맞아 떨어지면 그때부터 언론은 참언론이 되기도 한다. 그렇게 언론을 신뢰하며 주장하는 이들은 중립적인 대중이 되어 버린다. 작년 서초동과 광화문에서 집회가 연이어졌을 때 서초동과 광화문의 시민들에 대한 언론의 다른 태도들이 그 증거인 것이다. 그래서 대통령도 민주당도 그들을 만들어낸 지지자도 가짜 국민으로 여겨야 하는 것이고.

자기들이 먼저 정파적이고 편향적인데 괜히 남의 탓만 하려 한다. 정파적이고 편향적인 자기들을 중립으로 놓고 판단하려니 세상이 오히려 치우치고 비틀린 듯 보이는 것이다. 그런 놈들과 결탁해서 무언가를 이루겠다는 놈들은 그런 점에서 얼마나 쓰레기인 것인가. 언론은 여성주의를 이용하고, 여성주의는 언론을 이용하고. 쓰레기들끼리 아주 잘도 모였다.

분명히 해야 한다. 피해자가 아니라 고소인이다. 가해자가 아니라 피고소인이고. 과연 고소사실이 박원순 시장의 선택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아직 아무도 알지 못한다. 그런데도 어째서 일부 극단적인 사람들이 피해자라 부르는 고소인에 대한 분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인가. 제대로 도발했거든. 사람이 죽었다는데 축배를 들고 조롱의 말을 쏟아내고. 성추행이 사람의 목숨보다 무겁다. 한 사람의 인생보다 더 무겁다. 그러니 고작 성추행이 되는 것이다. 인간이 인간이 아니게 되면 그때는 괴물만 남는 것이다. 그러나 자기들은 지금 언론을 등에 업고 있다는 것이겠지. 어차피 언론은 민주당에 적대적이니 자신들이 무슨 짓을 하든 제대로 보도하지도 비판하려고도 않을 것이다. 원래 한 편이었다. 미투란 이름으로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을 마녀사냥할 때부터. 속성도 비슷하다. 버러지에 기생충들이라.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당연한 기본을 무척 중요하게 여기는 편이다. 그래서 민주당 당적도 버렸다. 의리가 없는 놈들과는 함께할 수 없다.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연민도 존중도 없는 연놈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할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 약자들을 위하겠다면서 그 약자들을 오히려 탄압했던 괴물의 예가 이미 역사에 있음을 아는데.

언론과 여성주의라는 버러지 기생충들의 콜라보를 아주 잘 즐겁게 보고 있는 중이다. 고소만 당해도 가해자고 추악한 범죄자고 그 모든 것을 부정되어야 한다. 세상에 여성주의자들만 살고 있다. 누가 그렇게 만들었는가. 남성들이 반성할 일이다. 스스로 쟁취하라 그래라. 유혈혁명을 일으키든 집단자살이라도 하든. 봐 줄 필요가 없다. 저들은 단지 버러지 기생충에 지나지 않으니. 언론과 딱 수준이 맞는다. 더러운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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