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의 공약 가운데 그나마 진보와 접점이 있다 여길만한 것이 아예 없다시피 하다. 하지만 정의당과 한겨레, 경향, 기타 진보 찌그레기들은 지금도 여전히 오세훈 선거운동에 열심이다.

 

원래 사람 심리가 그렇다. 갑자기 다짜고짜 물어오면 휘말리기 싫어서 모른다 안한다 없다 대답하고 본다. 안다 한다 있다 대답하는 것은 어느 정도 결심이 서고 난 다음인 것이다. 보궐선거에 유력자도 다수 얽혀 있는데 누가 대뜸 내가 안다고 대답부터 하겠는가. 그리고 나서 동기가 있어 구체적인 사실을 말하기로 결심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 시간을 뒤튼다.

 

한겨레가 모를 리 없다는 것이다. 최초 제보전화가 한겨레로 갔었다. 그런데 그 시간순서를 바꿔서 논란으로 만들다. 증인의 증언에 신빙성을 떨어뜨리려 한다. 노골적인 선거개입이다. 가짜뉴스로 선거에 영향을 주려는 행동이다. 바로 같은 순간 심상정은 박영선의 제안을 사실상 거절하고 있었다. 오세훈이 시장이 되어야 한다.

 

다시 말하지만 저 새끼들은 진보가 아니다. 진보를 참칭한 수구 찌그레기들이지. 한때 진보일 수는 있어도 지금은 진보와 전혀 거리가 먼 버러지들인 것이다. 오세훈의 정책 가운데 진보가 환영할만한 것이 뭐가 있을까.

 

이런데도 자칭 진보를 진보라 여기며 지지하고 구독한다면 그 지능을 의심해 봐야 하는 것이다. 정의당은 국민의힘 전위대고 한겨레는 조선일보의 지부다. 너무나 당연한 사실이라 말하기도 귀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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