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박원순 전시장의 부고 당시 정의당을 비롯한 자칭진보와 여성주의자들은 그에 대한 침묵조차 용납하지 않았었다.표현과 양심의 자유의 마지막 보루는 침묵할 자유다. 심지어 수사받는 피의자조차 자신에게 불리한 증언은 거부할 수 있는 묵비의 권리를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자칭 진보와 여성주의자들은 자신들의 주장과 다른 목소리를 내는 것은 물론 침묵하는 것도 2차가해라며 실제 현실의 불이익으로 협박하고 있었다. 그 과정에서 일자리를 잃은 여성 방송인도 있었다. 그런데 그 입으로 표현의 자유를 떠든다?

말 잘했다.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은 독재다. 침묵의 자유조차 허락하지 않는 독재는 가장 악랄한 압재다. 어째서 남성들은 지금의 여성주의에 분노하는가. 정의당은 그 입을 닥쳐야 한다는 이유다. 독재에 항거한 민주화세대를 부정한 그 주둥이로 독재를 말한다? 역겨운 것이다. 용산참사보다 월세 올려받은 게 더 분노할 일이라던 정의당인 것이다. 말하는 것만으로 입이 썩는 것 같다. 똥버러지는 전두환 똥이나 파먹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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