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글은 그냥 하루 정도 묵혔다가 오늘쯤 썼으면 좋았을 뻔했다. 언론이 이재명 낚으려는 줄 알았더니만 이낙연이 덥석 물어버렸네. 저번 총선 이후 이낙연 주위가 조금 수상쩍더니면 결국 또 그런 놈들 데려다 주위 채우고는 거기에 놀아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정세균 씨발놈이 의대생들 구제해주자 하고는 진짜 1월에 응시하도록 하더니 이낙연 이 좆같은 새끼까지 벌써 이명박과 박근혜의 사면을 떠들고 있다. 불안하겠지. 대통령 지지율은 날이 갈수록 떨어지지, 민주당 지지율도 어느새 국민의힘에 추월당한 것 같지, 이재명과 윤석열의 지지율이 자신을 추월해 앞서나가고 있지, 그러니까 여기서 뭔가 좀 해봐야겠다. 언론이 좋아할 말 한 마디 해주고 좋은 기사 써주길 바라봐야겠다. 그래서 정동영이 어떻게 됐더라?

 

이러라고 언론이 지지율 조금만 떨어져도 그 난리를 펴댄 것이었다. 임기 4년차에 지지율 30%후반대인데 벌써 레임덕이라고 지랄들을 해댄 것이었다. 그러니까 대통령과 지지자들 믿지 말고 우리를 믿고 함께 하자고. 문재인 등뒤에 칼 꽂고 목 매달아 오면 대통령 시켜주겠다고. 지금 이명박근혜 사면을, 그것도 집권여당의 대표이자 차기 유력대선주자가 입밖에 꺼낸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알고서 떠드는 것인가. 이건 인성의 문제라기보다 지능의 문제다. 그래서 이재명이 낚이지 않을까 걱정하면서 지능시험이라 했었는데 이 빌어먹을 버러지새끼가 바로 걸려버렸네?

 

이래서 서울대 출신을 믿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기자출신은 더 믿어서 안된다. 정동영도 그랬었지. 어쩌면 과학인 것일까? 씨발 마음에 좆나 안 들지만 이래서야 어쩔 수 없이 이재명을 밀어야 하는 것 아닌가. 나는 누구들이랑 달라서 이재명 싫다고 윤석열 지지하는 모지리짓은 안하거든. 이재명이 가만히 앉아서 큰 거 하나 받아먹었다.

 

이낙연은 진짜 대통령 되고 싶으면 주변사람부터 정리해야 한다. 민주당에서 선수 많고 제정신 박힌 놈들이 드문데, 하물며 같은 고향에 전직 달았으면 더 멀쩡한 놈들을 찾기 힘들다. 새해 벽두부터 똥같은 소리를 들었네. 이낙연 얘 진짜 대가리가 있는 물건인가? 아니면 걍 장식품인가?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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