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이 새끼는 진짜 주제를 모른다. 자신을 전혀 모른다. 다른 게 내로남불이 아니다. 이딴 새끼들이 지가 꼴리면 건강한 것이고 남이 꼴리면 범죄자라 몰아가는 것이다.

 

지난 대선 당시 이낙연 자신은 물론 그 지지자들까지 경선결과에 불복하고 윤석열을 지지하네 하며 지랄을 벌였었다. 민주당 당원이라는 것들이 자기가 지지하는 정치인이 후보가 안되었다는 이유로 상대정당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하고 실제 선거운동까지 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명백한 해당행위였는데 당시 이낙연은 그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었는가. 자기당 후보인 이재명을 앞장서서 공격하고 이재명 뿐만 아니라 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에 온갖 비난을 쏟아붓던 놈들에 대해 어떤 실제 행동들을 보이고 있었던 것인가. 그래도 개딸들은 다른 정당 후보를 지지한다고 자기 정당 정치인을 공격하지는 않는다.

 

더 웃기는 건 개딸들만 문제라 여기는 인식이다. 민주당 지지층에서 개딸은 보이기만 그렇게 보일 뿐 실제 비중만 본다면 4050 남성들에 비해 한참 미치지 못한다. 민주당 지지층의 주류는 어디까지나 4050 남성들이고 이들이 과거 선거만 치르면 민주당을 떠받치던 당시의 2030 세대들이었던 것이다. 이낙연이 민주당에서 욕을 들어 쳐먹는 건 개딸들 때문이 아니라 바로 이들 때문인 것이다. 이낙연 뿐만 아니라 수박들이 민주당 지지자들로부터 욕을 들어 쳐먹는 건 바로 이들이 그들을 비토하기 때문인 것이다. 그래서 이낙연 욕하고 이원욱 욕하고 이상민 욕하고 김종민 욕하는 나는 벌써 50대에 남성인데 나도 개딸이라 부를 것인가? 개딸의 행동력이 저만한 영향력을 보이는 것은 그들의 행동이 정당하다 이들 주류지지층이 인정하고 지지해주었기 때문인 것이지 절대 그들이 다수여서는 아니라는 것이다.

 

더구나 심지어 이낙연은 중도층에서도 전혀 인기가 없다. 주위에도 민주당 이야기만 나오면 욕부터 내뱉고 보는 사람들도 이낙연이라면 고개만 절레절레 젓는다. 다른 무엇보다 당대표시절 이낙연 체제의 민주당이 아무것도 한 것이 없다는 사실을 모두가 알고 있는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을 마치고 결과에 승복하지 않는 이낙연의 모습에서 정치인 이낙연에 대한 환멸과 혐오를 가지게 된 것이었다. 한국 유권자가 가장 싫어하는 행위 중 하나가 선거결과에 승복하지 않는 것이다. 지지자 또한 국민인데 그 국민들의 선택에 불복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그런 놈은 믿을 수 없다. 그래서 그나마 이낙연 좋게 말하는 인간들은 윤석열에게 투표한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일부와 윤석열을 지지하는 보수층이 전부인 것이다. 그래서 이낙연이 출마하면 윤석열을 지지한 보수층에서 이낙연을 지지해줄까? 하긴 그래서 보수유권자들에 잘 보이려 정부와 여당은 칭찬하면서 민주당만 욕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정치인 이낙연은 끝났다. 그 사실을 이낙연과 그 주위만 모르고 있는 것 같다. 개딸만 이낙연을 싫어하는 게 아니다. 민주당 지지층 전체가, 그리고 다수의 중도층에서 이미 이낙연은 끝난 정치인이다. 주제를 모르고 나대는 것이다. 하긴 언론이 그렇게 이용하고 있기는 하다. 언론만 바라보고 정치하는 것들의 끝이란 항상 이렇다. 그런 주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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