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독립과 자유가 주어진다고 KBS가 중립적으로 객관적으로 사실과 진실만을 보도하지는 않는다. 어떻게 해도 정치적으로 편향되고, 그래서 사실과 진실을 취사선택하며, 때로는 조작해서라도 보도하는 언론이다. 그렇다면 그런 언론에 언론으로서 독립과 자유를 보장한다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 더구나 사유언론도 아닌 공영방송일 텐데.

 

그래서 차라리 관영언론으로 재편하기를 바라게 되는 것이다. 부장 이상은 모두 정부에서 인사하고, 보도의 내용까지 모두 정부의 지침 아래 이루어져야 한다. 일반 시사프로그램이나 다큐멘터리도 예외는 아니다. 그러면 최소한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사실보도라는 오해도 사라질 것이고, 무엇보다 제대로 된 정부가 올바른 정책을 펴고 있다면 괜한 불신이나 혼란도 줄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처음부터 윤석열은 그러겠다고 공약했었다. 심지어 KBS의 해체나 민영화까지 이야기한 바 있었다. 그런데도 KBS가 사실을 취사선택해서 윤석열에게만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보도했고 그 결과 윤석열이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모르긴 몰라도 김기화나 한동훈의 검언유착의 프레임을 바꾸는데 혁혁한 기여를 한 정연욱은 선거에서 분명 윤석열을 찍었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파업도 한 것이니까. 파업을 주도한 인간들이 앞장서서 사실을 왜곡해가며 정부를 욕하고 국민의힘과 검찰과 윤석열을 편든 것은 이미 객관적인 사실이다.

 

아무튼 그래서 국방부로 대통령실 이전과 더불어 이 정책 역시 십분 지지하는 바다. 교육부 폐지로 등록금이야 얼마나 오르든... 아, 씨발 더쿠와 여시 분들께 미안한데? 이건 지지 못하겠다. 그냥 이수정이라도 나서서 여성 등록금 절반 남성 등록금 2배 하는 식으로 개선해 보면 어떨까? 2번남들이야 주 120시간씩 시급 6000원씩 받으며 열심히 일하다 보면 등록금 정도야 벌겠지.

 

KBS는 탄압이 답이다. KBS 정상화를 위한 파업을 지원하겠다고 나섰던 지인이 사과하더라. 당시 내가 옳았다. 절대 뜯어말렸었거든. 몇 번이나 이야기했다. 저 새끼들 다시 지들이 알아서 그 품을 찾아 기어들어갈 것이다. 예언이 되었다. 김기화 기자놈 또 뭔 연기를 하는 모양이던데. 그냥 축하인사나 해 주고 왔다. 정연욱 청와대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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