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버러지 새끼도 그렇지만 어찌된 것인지 언론이며 지식인 사회에는 민주당에게는 얼마든지 그래도 된다는 의식이 아예 깊이 뿌리내린 모양이다. 단지 민주당 정부 공직자의 부인에 불과한데도 자연인으로서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겠다는 것마저 부적절하다고 비판한다. 그냥 때리는대로 맞아라. 칼로 찌르면 그마저도 막거나 피하지 말고 맞고서 피흘리고 죽어라. 얼마나 멋지게 훌륭하게 죽는가로 네 가치를 판단하겠다. 내가 손석희를 사람취급하지 않게 된 이유다.

 

상식적으로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일들인 것이다. 그것도 공영방송이 수사중인 참고인의 인터뷰를 왜곡해서 내보내고, 언론사가 검찰과 유착해서 특정인을 음해하고, 아예 검찰 자신이 금융사기꾼과 결탁해서 정부를 상대로 음모를 꾸민다. 나라가 뒤집힐 일이다. 실제 뒤집히고 있다. 그런데 그토록 공정과 정의를 앞세우던 특히 자칭 진보언론과 자칭 진보지식인들은 지금 어디서 무얼 하고 있는가. 조국 전장관은 헤아릴 수 없이 기사를 쏟아내며 인신공격성 비판까지 서슴지 않던 이들이 나경원에 대해서는 뜨뜻미지근 있는지도 모르게 기사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도 된다. 민주당은 그래도 된다. 그래서 임미리도 그따위 선거법을 정면으로 무시하는 칼럼을 경향일보에 기고할 수 있었던 것이었다. 경향일보도 기꺼이 그것을 받아서 지면에 싣고 있었다. 이명박근혜였으면 감히 심상정이 탄핵을 입에 올릴 수 있었을까? 국민의힘 정치인들의 비위에는 철저히 입닫고서 민주당의 사소한 잘못을 들추는데만 혈안이다. 잘못이 없으면 인신공격이라도 해야 한다. 그래서 이보경은 그들과 같은 무리라는 것이다. 한동훈에 대해 오보냈으면 바로 사과하지만 조국이나 정의연에 대해 오보낸 것이면 사과할 필요가 없다. 오보도 늬들이 감당할 몫이다.

 

똑같이 기자를 고발했는데 어째서 민주당만 언론탄압인가. 아예 취재도 못하게 기자를 내쫓았을 때도 언론은 홍준표에 대해 철저히 침묵하고 있었다. 추미애 장관은 단지 기자의 사진을 찍어 올렸을 뿐이지만 윤석열은 기자를 아예 검찰에 송치했다. 하어영이 윤석열에게 고발당하고, KBS 기자들이 한동훈에게 고소당할 때는 왜 침묵했을까? 그래도 되니까. 민주당은 뭔 오보를 내든, 어떤 모욕적인 표현을 쓰든, 악의적인 왜곡을 하든 다 괜찮다. 어떤 부정한 수단으로 음해하고 모욕해도 그 대상이 민주당이면 정당하다.

 

언론의 자유는 민주당을 욕할 때만 해당한다. 표현의 자유도 민주당을 모함할 때만 적용된다. 국민의힘은 어딜 감히. 그들의 적나라한 의식세계인 것이다. 민주당은 그래도 되지만 국민의힘은 감히 그래서는 안된다. 조국 전장관과 나경원에 대한 보도에서도 그런 태도의 차이는 너무나 선명하게 드러난다. 그래서 지지자들이 뭉치는 것이다. 저것들은 그냥 적이거든. 공존의 대상이 아니다. 타도의 대상이다. 그 사실을 이해못하는 병신들도 있는 모양이다만.

 

한겨레 꼴이 우습게 됐다. 이철희까지 끌어들여 옵티머스 라임이 권력형 게이트로 몰아가려고 판 다 짜놨는데 하필 김봉현이 그날 터뜨리는 바람에. 남들처럼 물타기도 못하고, 그렇다고 숟가락도 얹지 못하고. 엄한 나경원만 붙잡고 철지난 비판을 영혼없이 써갈기는 중이다. 급이 안되니까. 그러니까 민주당이 더 싫다. 민주당만 아니었어도 조금 더 대우받으며 역할도 할 수 있었을 텐데. 젊은 기자들이 작년 지랄한 이유일까. 그냥 한심하다. 버러지새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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