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어 중국펀드에 돈 꽤나 묻어 놓은 인간부터 그딴 소리를 하는 걸 오래전에 실제 봤다는 것이다.

 

"중국과는 아예 무역도 하지 말고 외교 자체를 끊어야 한다."

 

중국과 무역해서 중국 좋은 일만 시킨다며 중국과는 아예 무역도 말고 다른 나라들하고만 하자. 미국이랑 친하게 지내면 미국이 중국에 팔 물건들도 사주지 않겠는가. 후자는 최근 들은 이야기.

 

명동 거리에 중국인 없으니 상인들이 더 좋아하더라. 제주도에 중국인 관광객이 사라지니 제주도민들이 더 좋아하더라. 그래서 대마도에서도 한국인 관광객들이 사라지니 현지인들이 더 좋아하더라는 일본의 방송도 있었던 모양이다.

 

물론 나는 상관없다. 직접 중국에 뭔가를 파는 일도 아니고, 그런 일과 연관된 일도 아니다. 그렇더라도 월급이야 좀 줄겠지만 덩달아 일하는 시간도 줄어들테니 그다지 나쁠 것도 없다. 남의 일이다. 그렇게 생각하니 이렇게 편하다.

 

공약을 알면서도 중국에 투자한 인간이 지지했다는 사실을 알고 얼마나 기함했던가. 인간이란 결국 감정의 동물일 것인가. 아니 감정만으로 이런 선택을 하기에는 내 돈 나가면 그 감정은 어쩌려고?

 

어쨌거나 내 일이 아니라 지켜보는 중이다. 직장인 가운데도 2번남녀가 적지 않았었지? 뭐 나처럼 상관없으면 좋고.

 

이낙연이 바쁜 이유가 있다. 윤석열이 더 막나가기 전에 기회를 잡아야 하는데. 윤석열이 막나갈수록 이재명을 수사했을 때 역풍은 더 커진다. 

 

진짜 이번 기회에 일 좀 줄어서 좀 더 많이 쉬었으면 좋겠다. 돈이야 지금도 부족하지는 않다. 개인적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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