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출국금지가 문제가 되는 이유는 검찰을 통한 출국금지가 거부되었기 때문이다. 검찰은 재수사도 출국금지도 거부하는데 법무부가 주도해서 출국금지를 시켰다. 그 과정에서 검찰을 거치는 과정에 문제가 있으니 범죄다. 그런데 자칭 여성주의자 가운데 검찰의 잘못을 묻는 놈들이 있는가?

 

고민정 의원을 국민의힘에서 대변인 되겠다던, 그것도 당대표가 추천한 인사가 명백한 성희롱 발언을 했는데 사소한 꼬투리까지 잘도 잡아 비판하던 자칭 여성주의자들은 반응이 없다. 그래서 말했지? 저 연놈들에게 여성주의란 보호받을 가치가 있는 여성의 존엄만을 보호하는 여성주의라고.

 

여성으로써 여성에 대한 차별이 당연하던 시대에 오로지 실력만으로도 남성들과 경쟁하여 인정받았던 여성에게 선배 여성들의 삶을 가르칠 수 있는 것이 바로 자칭 여성주의자들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을 위해서라도 남성을 지지해서 여성을 위한 정책을 이끌어내야 한다. 경쟁자가 여성이더라도 자수성가한 여성이라면 의미가 없다.

 

남성이 여성을 결정한다. 남성이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우대해주고 후대해준다. 그래서 자칭 여성주의자들이 김건희 감싸는데 필사적인 것이다. 윤석열이 다 해 줄 것이다. 여성 스스로가 추미애가 되고 박영선이 되기보다 류호정이 되고 이소영이 되기만 바란다. 배현진이 되기만 바란다. 그래서 여성주의는 벌레다. 썩은 내가 진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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