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더 값싼 타피오카를 많이 쓰는 모양이지만 예전에는 소주 만들 때 주정의 원료로 고구마를 많이 사용했었다. 고구마의 전분을 발효시켜 알콜을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효모가 탄수화물을 알콜로 만들 때는 다량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지금 막 아침술로 소주 한 잔 땡기는 중이다. 고구마라고 다 답답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얼마나 잘 발효되고 잘 숙성되었는가. 소주는 원래 서민의 술이기도 하다. 고구마인 이유다.


아, 왜 이 글이 정치카테고리냐고? 그냥 술김에. 아침술이 참 잘 취한다. 오늘 휴일이라. 시워어어어어어어어언 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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