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의 의리? 혹은 충성? 검찰의 의혹해명을 위한 성실함과 진실함
역시 KBS! 오랜 우정을 저버리지 않는다. 우정인지 아니면 똥개의 충성심인지 알 수 없지만. 조국 후보자에 대해서는 아예 모든 해명과 반박을 묻어버리거나 보도하더라도 아직 해결된 것은 아니라는 식으로 내보내더니만 검찰의 정치개입 의혹에 대해서는 너무나 친절하다. 아예 조목조목 검찰의 입장에서 해명을 전달하고 이것으로 모두 끝났다는 양 마무리짓고 만다. 과연 KBS의 언론으로서의 양심과 정의는 어느 편에 있는가.
그렇다면 KBS의 보도대로 검찰과 관련한 모든 의혹은 해결된 것인가. 그럼에도 아직 가능성이 남아 있지 않은가. 조국 후보자의 의혹을 제기하며 썼던 라면 한두개만 가져다 써도 여전히 의혹은 남아 있고 검찰은 그 사실을 더욱 교묘하게 은폐하고 있는 것이다. 혹시라도 검찰이 노환중 교수의 컴퓨터에 해당 파일을 일부러 띄운 상태로 기자들이 보게 유도했다면? 아니면 굳이 그렇게까지 않더라도 기자들이 찾아볼 수 있게 정보를 실시간으로 흘린 상태라면? 한영외고에서 생활기록부에 비정상적으로 접속했다는 기록 역시 검찰이 자신들의 행위를 감추기 위한 조작일 수 있다. 혹시 모르지 않는가. 한영외고에 검찰의 사돈의 팔촌이나 그쯤 되는 친척이나 지인이 있을지도.
아니 어쩌면 그런 기사를 낸 KBS 기자나 관계자가 검찰과 줄을 대고 있을 지도 모른다. 혈연 학연 지연 모두 뒤지다 보면 검찰관계자와 연관성이 하나는 나오지 않겠는가. 검찰의 사주를 받고 검찰에 유리하도록 일방적으로 그와 같은 기사를 내보낸 것이다. 아니면 말고. 그동안 KBS가 의혹을 보도해 온 방식대로라면. 그래서 쓰레기라는 것이다. 댓기자라는 유튜브 채널에서 기레기 새끼들이 다른 언론 까대는 것 보면 역겨워지는 이유다. 벌레는 그냥 벌레다. 똥만도 못한 것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