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8번째 확진자, 양성같은 음성? 그래봐야 바이러스란 이유

가난뱅이 2020. 2. 11. 19:57

감기 바이러스가 들어온다고 바로 모든 사람이 감기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독감 바이러스 역시 마찬가지다. 그렇게 쉽게 바이러스가 들어온다고 바로 병에 걸려 버리면 인간의 몸에 면역이라는 것이 왜 있겠는가.

 

그래서 전문가들도 처음부터 말했던 것이었다. 아주 적은 양의 바이러스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더구나 지금까지 확진자들만 보더라도 대부분이 나이가 많거나 다른 병을 앓았던 이들이다. 심지어 한 집에서 하루종일 같이 있었음에도 검사결과 음성으로 밝혀진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런 경험들 대부분 있었을 것이다. 어쩐지 감기에 걸린 듯 아닌듯 애매하게 열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콧물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러다가 어느 순간 아무일 없다는 듯이 나아 버린다. 혹은 더 악화되기도 한다. 한 마디로 인체 내의 면역기관이 바이러스와 싸우는 과정인 것이다. 아직까지는 효과적으로 바이러스를 제압하고 있기에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거의 없다. 즉 평소 건강에 문제가 없고 면역에 이상만 없으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사실 의문이었었다. 당장 감기만 해도 주위에 감기걸린 사람 한 명 있으면 바로 주위사람까지 모두 걸려 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대로라면 하루종일 같이 있었던 접촉자 다수는 벌써 발병해서 병원으로 달려갔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증상은 커녕 검사 결과 바이러스도 발견되지 않았다.

 

생각보다 전염력도 약하고, 생소한 질병이지만 인체의 면역기능이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이란 것이다. 더구나 발병했어도 초기라면 국내 의료수준으로 얼마든지 완치도 가능하다.

 

물론 언론은 보도하지 않는다. 당장 나라가 망해야 하니까. 나라가 망해야 문재인을 끌어내릴 수 있으니까. 문재인의 목을 매달고 민주당을 박살낼 수 있을 테니까. 항상 의문인 것이다. 도대체 언론은 어째서 진보고 보수고, 공중파고 종편이고 할 것 없이 이토록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을 증오하는 것일까. 심지어 박근혜 정권 아래서도 진보언론들은 박근혜 정권보다 민주당을 더 많이 더 가혹하게 더 집요하게 더 악랄하게 비판하고 있었다. 대충 이유는 알지만 굳이 더할 필요는 느끼지 않는다. 차라리 전염병이 창궐해서 수 만의 사람이 죽고 정권이 몰락하는 것을 진보언론조차 오히려 더 바란다.

 

언론보도만 보지 않으면 걱정도 별로 없다는 것이다. 아무 일 없이 볼 일 보고, 소비하고, 나의 일상을 누릴 수 있다. 전염병보다 더 큰 해악이란 것이다. 한국 언론이란. 기레기 새끼들이란. 아니 도저히 어떻게 할 수 없는 악취나는 폐기물을 기자라 부르는 편이 더 어울릴지 모르겠다. 

 

언론만 지랄이다. 덕분에 국민만 불안하다. 생각보다 별 것 아니다. 4주 넘게 28명이면 로또나 확율이 거의 비슷할 것이다. 경우에 따라 더 낮을 수도 있다. 죽은 사람은 더욱 없다. 이젠 화도 나지 않는다. 기자새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