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정무수석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뉴스가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다. 물론 한 편에서는 소환일정조차 잡힌 것이 없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하기도 했었다. 무엇인가? 결국 아직까지 전병헌 정무수석의 혐의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이 입증되지 않은 상황이라 공식적으로 그 혐의사실에 대해 공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이다. 측근들의 비리이지 아직 정무수석의 부정까지는 아니다. 그래서 언론을 통해 여론몰이를 시도한다.


전병헌 수석의 말이 옳다. 과거 노무현 때도 그랬었다. 명확한 혐의사실 입증 없이 언론플레이를 통해 여론부터 만들었었다. 언론을 이용해서 기정사실로 만듦으로써 여론재판을 시도하고 있었다. 대중의 인기를 먹고 사는 정치인에게 이보다 치명적인 것은 없다. 문제는 그런 검찰이 불과 며칠전 같은 검찰인 변창훈의 죽음을 두고 명예네 인권이네 떠들며 강압수사를 주장했다는 사실일 것이다. 변창훈은 여론몰이는 커녕 변변한 보도조차 없이 막 수사가 시작되려는 시점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었다.


그러니까 검레기라 부르는 것이다. 그러니까 시험만 잘 보는 쓰레기들이라 욕하는 것이다. 열심히 골방에 틀어박혀 출세하자고 공부만 하던 놈들이 권력과 지위를 손에 넣으니 눈에 뵈는게 없다. 전병헌 수석에게 하던 식대로라면 변창훈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은 자신의 나약함과 비겁함으로 인한 것일 뿐이다. 변창훈에게 했던 것도 무리한 수사였다면 지금 전병헌 수석에게 하는 것처럼 명확한 혐의사실 없이 언론을 이용한 몰아가기는 잘못된 것이다. 그런 보편의 상식조차 없는 것은 자기들이 아주 대단한 선택된 존재라는 의식 때문일 것이다. 검사인 자신들은 저들과는 다르다.


확실히 때려부숴야 한다. 전병헌을 내주는 한이 있어도 아예 검찰을 뿌리부터 뒤집어 버려야 한다. 검사놈들이 다시는 저런 식으로 어깨에 힘주고 거들먹거리지 못하도록. 아예 검찰조직을 조각조각내서 저놈들이 다시 저런 식으로 특권의식으로 뭉쳐 행동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다시 한 번 확인한다. 검레기는 검레기였다. 검새는 검새였다. 인간이 아닌 것을 인간으로 취급해서는 안된다. 확실히 검사는 검사다. 웃고 만다.

+ Recent posts